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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구 교수, 제23대 대한의학회장에 선출

장성구 교수, 제23대 대한의학회장에 선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3.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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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학회장,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다양한 활동 펼쳐
3월 28일 의학회 총회서 인준…2018년 3월부터 3년 간 임기

▲ 장성구 경희의대 교수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에 장성구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비뇨기과)가 선출됐다.

대한의학회는 21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의학회장에 장성구 교수를 선출했다.

장성구 차기 의학회장은 경선을 통해 선출된 첫 의학회장이다. 이번 선거에서 장 차기 회장은 정지태 고려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와 경선을 치렀다. 

이번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 선거는 예전에 의학회 원로들이 지명한 사람을 평의원회에서 통과시킨 방식을 벗어나 처음으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의학회는 누구를 후보로 낼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 9명이 참여하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회장 자격기준(의학회 임원 경력, 학회 회장 또는 이사장 등 역임)을 갖춘 50여명의 후보군을 만들었다.

또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1인당 후보군 50여명 중에서 각각 3명씩 회장에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도록 했다.

이렇게 27명의 후보 중 최종 2명을 추려 34명의 학회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참여하는 평의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다.

오는 3월 28일 오후 4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7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2018년부터 3년 간 의학회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장 차기 의학회장은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의사협회 감사(2012~2015년)를 맡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경희대병원 종합기획조정실장 및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학계에서 대한암학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을 맡으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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